경기도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경기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전에 돌입키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북지역에 생태·안보관광 프로젝트를 관광상품화 하기로 한데 이어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5월 31일~6월 30일)에 이천·광주·여주 등 3개 지역에서 '2002년 도자기엑스포 행사'를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축제로 개최한 도자기엑스포에서 6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았고 이번 월드컵 기간중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 관광객들이 도예촌도 관람하고 도자기를 사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자기엑스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경제 월드컵'차원에서 지난 2000년과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공모한 수원 화성 도자미니어처 등 80종과 함께 내달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정보통신분야, 도자기분야 등의 관광 기념품을 공모, 상품화 한 뒤 이를 월드컵 홍보관과 도내 백화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