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하이라이트. LA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하이라이트에 현지에서도 호평이 잇따랐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 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의 부진을 겪은 후 완벽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타점을 기록한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함께 류현진을 승리의 주역으로 꼽으며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특히 류현진에 대해서는 "시즌 최악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다시 일어섰다"고 호평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지역 신문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틀어막으며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맞수 애리조나와의 대결에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