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김지민이 조우종 아나운서를 아침식사에 초대했다.

1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고기vs밀가루 없이 살기' 미션에 도전하는 여성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조우종 KBS 아나운서와 이웃사촌 사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침밥을 얻어 먹기 위해 위층으로 향했다.

그러나 새벽근무를 하고 온 조우종은 문틈사이로 김지민의 모습을 확인하자마자 문전박대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지민은 "밥이 없다"며 애걸복걸한 끝에 조우종에게 밥 한 공기를 얻어냈다. 김지민은 "아침 안 먹었으면 내려와서 밥먹으라"며 조우종을 초대했고, 이후 조우종은 개인식기와 반찬을 들고 김지민의 집을 방문했다.

조우종은 자신의 집과 같은 구조인 김지민의 집을 둘러보며 "같은 집인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집안을 헤집고 다녀 김지민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 '인간의 조건' 김지민 /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