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현 인교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소이현 인교진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소이현 인교진은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12년 전부터 지속됐던 인연과 결혼에 이르기까지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불거진 속도 위반 의혹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소이현은 "저 어제 술 한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는 "10월 4일이 결혼인데 속도위반이면 그 때 만삭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소이현은 "어떻게 만났나"라는 질문에 "교복 입었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같이 학원을 다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인교진은 "솔직히 어렸을 때 좋아했다. 야구장에 같이 갔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합법적인 나이가 됐을 때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시집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 소이현 인교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인교진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한 달 전 고깃집에서 했다"면서 "3일 동안 연락이 없더니 문자가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 믿음이 쌓여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탄한 중소기업의 CEO로 유명한 인교진의 아버지가 언급됐다. 인교진은 "저보다 더 (소이현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소이현은 "제 팬클럽에 가입하셨다더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열심히 착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이현 인교진 커플에 네티즌들은 "소이현 인교진, 행쇼" "소이현 인교진, 축하합니다" "소이현 인교진, 결혼식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 커플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