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5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4~18일 5일간 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악도서관에서는 플로라이드 사진촬영, 미니 북 만들기, 아트 프린팅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청평도서관은 유치원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전래동화·창작동화 읽어주기와 함께 만화영화가 상영되며 저자와의 만남시간도 갖는다.

조종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회의 특강과 마당극 2편을 올린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관계관을 초청해 '행복한 삶의 가치관' 주제의 특강과 장애인단체·실버 층을 대상으로 한 인권 특강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18일까지 중앙·설악·청평·조종 등 4개 도서관에서는 과월호 잡지를 무료 배부하고 도서대출 연체자를 위한 북홈케밍데이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한 책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가평, 행복가평을 이루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