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진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14일 박해진 소속사 측은 "박해진이 박해진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롯데시네마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해진관의 수익금 전액은 긴급하게 수술이 필요한 중국 어린이 두 명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해 2월 1일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중국 천진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이름의 브랜드관을 오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해진관은 다른 스타관과는 달리 박해진 기념관과 포토존, 명예의 전당을 포함한 새로운 콘텐츠관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특히 오는 5월 중국 심양시에 개관하는 롯데시네마에 두 번째 박해진관이 오픈, 박해진은 7월 박해진관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 씨가 중국 내 박해진관 오픈 때부터 생각하고 있던 수익금 기부를 두 번째 박해진관 오픈과 함께 이루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받은 사랑보다 더 크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5월 5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 다시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