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식(58) 새누리당 경기도의원(중산·정발산·식사·풍동·고봉동) 예비후보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견달마을 670여 주민들이 잇따른 교통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와 경찰이 수년째 신호등설치를 외면하고 있다며 지난 11일부터 마을 앞 삼거리에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백 예비후보는 "마을 앞 도로가 영세 공장들로 밀집된 성석동과 파주 봉일천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며"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없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수 있도록 하루빨리 신호등을 설치해 달라고 건의 했다.
견달마을 주민들은 수년째 마을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자 고양시와 관할 경찰서에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수차례 걸쳐 제출 했으나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백 예비후보와 주민들은 "마을 주민이 죽어 나가야 신호등을 달아 줄 것이냐"며"이번에도 신호등 설치 거부시 청와대까지 탄원서를 제출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