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렛 잇 고 커버 영상 온라인 투표' 결승에서 3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영상 속에서 그레이스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엘사의 의상과 비슷한 하늘색 의상을 입고 '렛잇고'를 열창하고 있다.
그레이스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매끄러운 고음처리는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커버 영상이 뽑힌 온라인 투표는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잘 부른 25명을 선발해 라운드마다 다섯 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투표에서 손승연의 렛잇고 커버 영상은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레이스리의 렛잇고는 음반 녹음실이 아닌 자신의 방에서 부모님이 사준 마이크로 녹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커버 영상은 지난 1월 말 미국의 음악 전문 웹사이트 'vh1.com'에서 베스트 랭킹 1위에, 지난 3월 미국의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렛잇고 영상 조회수 베스트 10'을 발표에서는 조회수 400만으로 6위에 오른 바 있다.
그레이스리 렛잇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레이스리 렛잇고, 소름 돋는 가창력이네", "그레이스리 렛잇고, 겨울왕국 열풍은 계속 되는구나", "그레이스리 렛잇고가 3위라니, 1위는 누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