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영근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도당 공천심사에서 컷 오프 탈락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화성시장 후보중 어느 누구보다 경쟁력있다는 시민 언론 등의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배제한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면서 "다른 후보를 포함해서 여론조사를 해주고 오는 24일 재판 결과에 따라 후보자를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어 "헌법상 무죄추정원칙, 당헌당규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부당조치를 당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재판은 뇌물이나 파렴치한 행동으로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장 재직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행정처리상 잘못을 총책임자로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 사건과 관련, 당시 부시장으로 근무평정위원회 인사위원장을 맡았던 최형근 예비후보, 당시 과장이던 박영식 예비후보도 관련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혼자만 지장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가장 압도적으로 경쟁력있는 후보자를 배제하는 것은 또다른 역차별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화성/김학석기자
[새누리 화성시장 후보 컷오프 명암]'재판관련자 중 홀로 탈락 형평성 어긋나'
최영근, 중앙당에 이의 신청
입력 2014-04-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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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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