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이선희와 그의 후배가수 이승기, 백지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윤도현이 영상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편지에서 윤도현은 "누나, 누나"라고 애교 섞인 말투로 인사를 건내며 자신을 "이선희 씨의 광팬이다"라고 소개했다.
윤도현은 "어느 정도의 팬이었냐면, 이선희 씨가 TV에 나오면 TV 앞으로 다가가 브라운관을 손으로 만질 정도였다"며 "내 방을 이선희씨 사진으로 꽉 채웠던 기억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도현이 신청한 '아 옛날이여'를 열창하며 윤도현의 영상편지에 화답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선희는 백지영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사랑안해를 직접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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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이선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