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임주은 /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 임주은이 폐위됐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바얀후드(임주은 분)는 승냥(하지원 분)을 밀어내기 위해 악행을 일삼은 사실이 탄로났다. 

앞서 바얀은 승냥에게 황자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씌우려고 병수(정웅인 분)를 시켜 마하(김진성 분) 황자를 죽이려 했다. 이후 바얀은 자신이 꾸민 일이면서 사고 소식을 처음 접하는 듯 깜짝 놀라는 등 거짓 연기를 펼쳤다. 

승냥을 만난 바얀은 "난 믿지만 폐하조차 자넬 의심하고 계신다. 지금 이 황궁 안에 자네 편은 나밖에 없으니 뭐든 도움을 청하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바얀의 검은 속내를 눈치채고 있던 승냥은 병수가 현장에 떨어뜨린 황후의 반지를 증거로 바얀의 악행을 만천하에 폭로했다. 
▲ 기황후 임주은 /MBC '기황후' 방송 캡처

바얀은 결국 황후 자리에서 폐위돼 유배를 갔지만, 끝까지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높였다. 

'기황후' 임주은에 네티즌들은 "'기황후' 임주은, 이대로 끝인가?" "'기황후' 임주은, 하지원 연기 진짜 대박" "'기황후' 임주은, 머리푸니까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