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범인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신의 선물 범인으로 손꼽히는 문신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수현(이보영 분)과 동찬(조승우 분)을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문신남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문신남은 지난 1회 방송분에서 지훈(김태우 분)에게 토마토를 던진 민우 엄마를 부축하던 민우 아빠, 황경수란 인물로 밝혀졌다. 

황경수는 자신의 아들 황민우 살해혐의로 기소된 이민석의 무죄판결로 인한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인물로, 사형집행을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행하였음을 추병우 회장(신구 분)과의 만남으로 암시했다. 

추병우 역을 맡은 최민철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 '드림걸즈' 등 수많은 히트작품에 출연한 뮤지컬스타다. 그는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계에서 인정받았다. 
▲ 신의 선물 범인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그동안 최민철은 중저음의 목소리만으로 극의 몰입을 이끌어냈으며, 지난달 31일 9회 방송에서는 동찬과의 숨막히는 액션씬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의 선물 범인에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범인, 진정한 씬스틸러" "신의 선물 범인, 진짜 범인 아닐듯" "신의 선물 범인, 조승우 이보영 빼고 다 범인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