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2루타 3개를 치는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1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는 1회 중전 적시타, 3회와 5회, 7회에 2루타를 치며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맹타와 8과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한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호투로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53에서 0.400(55타수 22안타)으로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