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삼성뮤직과 함께하는 쇼케이스 '엑소 컴백쇼'를 개최하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엑소는 엑소 정규 1집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에 이어 미니앨범 1집 수록곡 '히스토리'와 '마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으르렁'을 선보여 공연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이후 리메이크곡 '좋아좋아' 무대를 선보인 엑소는 발매를 앞둔 미니앨범 2집 수록곡 '런'과 타이틀곡 '중독'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힙합과 알앤비 기반의 댄스곡 '중독'은 사랑에 중독된 남성의 이야기가 자유로우면서도 절도 넘치는 댄스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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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쇼케이스, 중독 뮤비 첫 공개.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삼성뮤직과 함께 하는 EXO(엑소) 컴백쇼'가 열렸다. /최수영 객원기자 |
또한 이날 엑소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중독'의 뮤비가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중독' 뮤비에서는 실사와 컴퓨터그래픽, 엑소 멤버들의 안무와 카메라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이 유려한 영상미로 연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엑소 백현은 '중독' 뮤비에 대해 "엑소 '중독' 뮤비를 촬영하며 대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 준비하며 실수도 있었지만 팀워크가 더욱 좋아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엑소 찬열은 '중독' 뮤비 촬영 과정에 대해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됐다. 카이가 춤을 출 때 다른 멤버들이 화면에 나오면 안돼서 카메라 뒤로 숨어다니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웃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1일 앨범 '중독'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중독'을 비롯해 '월광', '썬더', '런', '러브 러브 러브'의 다섯 신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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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쇼케이스, 중독 뮤비 첫 공개.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삼성뮤직과 함께 하는 EXO(엑소) 컴백쇼'가 열렸다. /최수영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