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0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첫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이선재(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주회를 마친 이선재는 오혜원(김희애 분)과 함께 공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혜원은 이선재의 손에 이끌려 CCTV에 잡히지 않는 공연장 뒤편으로 향했다. 이선재는 오혜원을 처음 봤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오혜원이 아니라 그냥 딴 세상 사람이었었다며 오혜원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튼 뒤로 이동해 짜릿한 키스를 나눴다. 이선재는 여기 사각지대에요 안전해요”라고 오혜원을 안심시킨 뒤 무대 바닥에 누워 은밀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그 시각 오혜원의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은 서영우(김혜은 분)의 문자를 받고 함께 사라진 두 사람을 찾아 공연장을 배회했다.
두 사람이 있는 무대에 다다른 강준형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인기척에 불길한 예감을 느꼈지만 이선재와 오혜원의 밀회를 목격하지는 못했다.
결국 강준형은 "오혜원. 빨리 한남동으로 가. 검찰에서 나왔대. 당신 찾아. 제발 가"라고 홀로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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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회 10회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0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