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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 골타 조재윤 인터뷰 /MBC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 '골타'역을 맡고 있는 조재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골타가 매박상단의 수령임이 드러나며 한 차례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조재윤은 "나 역시 매박상단 수령이라는 것은 알지 못했다. 약 한 달 전에 작가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내가 매박상단 수령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골타를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게 그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말 서프라이즈한 연락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기황후' 초중반 골타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을 지극하게 아끼고 그의 고충이나 외로움을 달래주는 형이자 친구같은 존재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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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 골타 조재윤 인터뷰 /MBC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
조재윤은 "권력과 돈을 지배하려는 매박상단 수령 캐릭터를 생각해보니 초반 골타와 매치가 안됐지만, 골타는 모든 걸 철저하게 숨기고 연기한 것이라 판단했다"며 "후반부에는 매박상단 수령 역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매박상단 수령이 드러나서 속 시원하시죠?"라고 말한 뒤 "미워하지 말아달라.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 배우로서는 행복한 일이니 미워하지 말고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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