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도교육청 등 연락관 파견
소방헬기 1대 급파·차량 4대 지원
이국종 중증외상센터장 현장으로
송시장, 직접 찾아 수습상황 점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가 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16일 김문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의료지원반, 유관기관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했다. 또 도교육청과 안산시 사고대책본부 등에도 연락관을 파견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또 사고 현장에 소방헬기 1대를 급파하고 안산 단원고 학부모 수송 차량 4대를 지원했다. 소방헬기는 아주대병원 등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 등도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인력과 장비,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5시께 김문수 지사가 안산 단원고를 방문했다. 도는 이날 행정2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가, 인명 피해가 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안산 단원고 사고대책 종합상황본부'를 구성했다.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이 본부장을 맡았고 조직은 상황반, 사고수습반, 대외협력반, 공보지원반 등 4개 부문으로 꾸려졌다.
서현상 북부청 제2부교육감, 곽진현 안산교육장, 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실장,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고수습반은 사고수습 현장으로 보냈다.
도교육청은 종합대책상황실에 주야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했으며 학부모와 도민에게 실시간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인천시도 사고 발생 직후 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승객들의 구조와 구조된 시민들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사고수습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로 향했다. 송 시장은 "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공동취재단/경인일보 김태성·이현준기자
경기도 대책본부-인천시 상황실 가동
입력 2014-04-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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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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