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남 회장 "민간잠수부 3명 실종됐다가 낚시배들이 발견해 구조". 17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해상에서 해경과 중앙119, 해상구난 민간업체 수중다이버들이 선내 진입을 위한 탐색선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침몰 여객선 수색 작업 후 철수하던 민간 잠수부 3명이 파도에 실종됐다가 20분 만에 구조됐다.

사고현장에 민간 잠수부 22명을 파견한 대한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수색 작업을 벌이던 연합회 소속 민간 잠수부 3명이 철수 중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20분 만에 수색 작업에 나선 낚시배들이 발견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남 회장은 "현재 유속도 빠르고 현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