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서 소개된 1만원짜리 닭볶음탕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닭볶음탕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찾은 이 맛집은 1시간동안 35팀의 손님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손님들은 1인 분에 5000원에 달하는 가격임에도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닭볶음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곳에서는 육수 역시 세심하게 신경을 써 닭발 및 사골과 열 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끓여 닭볶음탕을 완성시켰다.

1만원 닭볶음탕을 맛 본 한 식당 주인은 "이건 30,000원짜리다. 이 가격으로는 팔 수 없다"며 믿을 수 없어했다. 일부 손님 역시 "너무 저렴해서 좀 의심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닭볶음탕 집 주인은 품질확인서까지 공개하며 "우리 가게에서 쓰는 닭고기는 국내산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