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지역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말까지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늦어도 7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1억9천만원이 들어간다.

사업 대상지는 동소정사거리와 갈산역사거리, 구산사거리, 한국GM 정문 앞 등 4곳이다. 이들 지역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수립한 '2014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 포함된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다.

구는 다음달말까지 2천여만원을 들여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결과에 따라 7월말까지 도로 구조나 신호체계, 안전표지판, 비합리적인 노면표시 등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