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개봉을 확정했다.

17일 배급을 맡은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영화 '무덤까지 간다'의 제목을 '끝까지 간다'로 변경했음을 밝히며 "개봉일을 다음달 29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배급사 측은 '끝까지 간다'로의 제목 변경 이유로 "범죄액션영화란 장르적 느낌이 짙은 영화라 제목을 변경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선균과 조진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장르의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은 극 중 고건수가 저지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그를 협박해 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역을 연기한다.

'끝까지 간다' 개봉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간다, 연기파 배우 둘이 만났네", "끝까지 간다, 제목 잘 바꾼 듯", "끝까지 간다, 개봉하면 보러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선균-조진웅 영화 '끝까지 간다'로 제목 변경… 5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