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시가 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고경모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은 16일 안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3개 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수습의 혼선을 막기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안산시청에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수습은 교육청 주도하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3개 기관 선임 실·국장들이 1일 2회 방문과 통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안산고대병원 등 안산시내 17개 입원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했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제3차 경기도 사고수습대책 회의를 갖고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지원과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각기관에 당부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