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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해역 낮 한때 비 바람 강해져. 19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 대형공기주머니인 리프트백 부근에서 해양경찰 등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진도 해역 낮 한때 비 바람 강해져… 내일부터 조류 약해져
19일 토요일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진도 해역은 낮 한때 비가 오겠고 바람은 초속 12m로 강해지고 물결은 2m까지 높아지겠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진도 해역에 밀물과 썰물의 수위차가 큰 사리 기간이 이어지면서 오늘도 조류 최고 속도가 초속 2.8m, 시속 10m에 달하는 강한 조류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일부터 사리가 끝나면서 조류가 느려져 최고 속도가 초속 2.6m, 모레는 2.3m까지 크게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20일(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