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Connie Talbot·14)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히며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9일(한국시간)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간을 보내는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며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살의 어린 나이에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 폴 포츠와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발표한 코니 탤벗의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국내에서만 3만 장이 넘게 팔렸다. 코니 탤벗은 그간 국내 TV 등에는 출연하며 여러차례 방한했지만 단독 공연은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