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데이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4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교류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데이는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으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으며 고양은 7회초 2사 3루에서 오무열의 우중간 3루타로 점수를 뽑아 1대0으로 승리했다.
마데이는 2007년 미국 프로야구 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 7년을 뛴 경험이 있다.
마데이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11경기 42승 45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이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경기 뒤 "(마데이의) 직구 구속이 140km대 후반을 유지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 제구가 무척 잘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올해 퓨처스리그 교류전 90경기를 치르는 고양 원더스는 현재 9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