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구조팀은 이날 0시 4분 ROV(무인잠수정) 1대를 바닷속으로 투입했다.
미국에서 온 수중탐사장비 ROV는 사람 대신 거친 조류를 헤치고 배 안을 수색할 수 있는 기기다.
ROV 장비에 달린 카메라가 물 속 상황을 촬영하고 사람은 바지선 위에서 촬영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기기를 원격 조종한다.
ROV는 선수 부분으로 들어가 선내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구조팀은 선미 쪽에 설치된 가이드 라인을 15m 연장했다.
3층 격실 식당 입구까지 확인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생존자 또는 추가 사망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4층 선미 쪽에 있는 다중 이용 객실, 휴게실, 오락실까지 수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이날 5시45분께 침몰한 세월호 객실내부 4층 선미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된 것에 이어 6시 45분 여학생 추정 1구, 7시 15분, 7시 20분 각각 1구 등 모두 5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6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