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2호 홈런을 날리는 등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 위기에 처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버스톡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솔로 홈런 등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7회 초 뜻하지 않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루쪽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삐끗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텍사스 구단 소식을 전담해 보도하는 미국의 한 매체는 "추신수가 오는 23일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며 "텍사스는 추신수 없이 경기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텍사스 구단 소식을 전담해 보도하는 미국 매체는 "추신수는 오는 23일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며 "텍사스는 추신수 없이 경기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는 경기 후 부상 부위 엑스선(X-ray) 촬영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밀검사를 위해 23일 결장하고 MR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