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김유빈 살해한 진범 조승우였다 '충격 반전'

▲ 신의 선물 14일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방송 캡처

'신의 선물-14일' 김유빈을 죽인 범인이 조승우로 밝혔다.

22일 방송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마지막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이명한(주진모 분)의 계략에 의해 

이날 방송에서 이명한은 기동찬의 알콜성 뇌장애를 이용해 기동찬이 모친 이순녀(정혜선 분)가 한샛별(김유빈 분)을 살해했다고 믿게 만들었다.

이명한에 의해 독한 술을 마시고 의식을 잃었던 기동찬은 자신의 옆에 싸늘히 누워있는 한샛별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이때 기동찬의 모친 이순녀와 목소리가 비슷한 여성이 이명한의 사주를 받고 기동찬에게 전화를 걸어 한샛별을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기동찬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시신처럼 보이는 한샛별을 강물에 유기하려 했다. 정신이 혼미해진 채로 강으로 걸어가던 기동찬은 한샛별이 무의식 중에 자신을 붙잡는 바람에 정신이 들었다.

그 순간 기동찬은 여러 차례 자신의 꿈 속에서 반복됐던, 한샛별을 물에 던지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타임워프 전 한샛별을 살해한 범인은 실제 기동찬이었던 것. 

기동찬은 오해로 한샛별을 죽였고, 이를 알고 있는 한지훈(김태우 분)은 딸의 죽음을 보복하기 위해 사람을 부려 기동찬을 익사시키려 했다.

기동찬은 자신이 그토록 살리고자 했던 한샛별을 죽인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과,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는 예언을 되새기며 한샛별 대신 최후를 맞았다.

▲ 신의 선물 14일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