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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사진은 22일 오전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수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신확인소가 마련된 전남 진도 팽목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임열수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에 간이영안실을 설치·운영, 신속한 간이 검안·검시를 위해 검사 2명과 검안의사 1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돼 검안·검시를 진행했었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인도에 착오가 생긴 점에 대해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해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 영안실로 우선 옮겨 착오가 생겼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사례 발생시에도 희생자와 가족을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