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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 관계사와 관련 종교단체 사무실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23일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 모습.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과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의 장인이 설립한 선교단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관련 회사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에서 최소 200억원 이상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트라이곤코리아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청해진해운 관련회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서 2011년 말 기준 281억원을 이자율 6.78%로 신용대출 방식으로 장기차입했다.
트라이곤코리아는 주택 건설·분양업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대균씨(20.0%)가 최대주주고 유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아이원아이홀딩스(10.3%)가 주요주주다.
트라이곤코리아의 대표 권오균씨는 유 전 회장의 인척으로 알려졌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유 전 회장과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의 장인이 설립한 선교단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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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에 싣는 모습. /연합뉴스 |
신용대출 이자율은 당시 이 회사가 협동조합 4곳과 저축은행 1곳으로부터 대출하면서 약정한 이자율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13년 말 현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 갚아야 할 대출금은 259억원 정도다.
검찰은 이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관련된 서울 용산구의 종교단체를 압수수색하면서 이 종파와 청해진해운 등 유씨 일가가 직·간접으로 소유한 회사들과 연관성을 캐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는 2013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트라이곤코리아의 순자산은 자본잠식 상태로 계속기업에 유의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전기(2012년 회계연도)에 이를 전액 손상차손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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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에 싣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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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차량에 싣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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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사진은 23일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 모습.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과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의 장인이 설립한 선교단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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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청해진 관련사, 복음침례회(구원파)서 200억대 차입. 사진은 23일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종교단체 사무실 모습.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과 이 회사 고위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의 장인이 설립한 선교단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