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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조기 마지막 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인 24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중앙119구조본부의 고속단정 한척이 사고해역으로 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헬기 등 항공기 34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이날 끝나는 점을 감안해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에다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최다 인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구조팀은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4층 중앙 객실 수색도 처음으로 시도된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하며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았다.
한편, 미국 해군 구조함인 세이프 가드호는 25일 도착할 예정이다. 3천300여t급인 이 함은 수심 58m까지 공기 잠수를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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