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수원삼성블루윙즈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슈퍼매치 미디어 간담회에는 수원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정성룡, 정대세, 조성진 선수등 참석했다.

서정원 감독은 FC서울과의 이번 시즌 첫번째 맞대결의 중요한 변수로 '비'를 꼽았다. 서 감독은 24일 화성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슈퍼매치 미디어 간담회에서 "승패는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도 아니다. 결국 수중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수원과 서울은 27일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이들 구단의 라이벌전은 관중 수만 명이 운집하는 국내 축구 최고의 흥행카드 가운데 하나로 '슈퍼매치'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