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경구 송윤아 기부 /연합뉴스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학생과 유가족의 아픔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기금 전달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호동, 추성훈, 양현석, 이준, 김수현, 박신혜, 차승원, 하지원, 정일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10일 째인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182명, 실종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