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25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침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인 26일 안산 단원고 희생 학생 27명의 장례식이 엄수돼 이날까지 장례식을 마치고 추모공원에 안치된 학생 수가 모두 110명으로 늘어났다.

고대 안산병원장례식장에서는 모두 7명의 학생들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유족들의 오열속에 차례대로 진행됐다.

안산제일장례식장(4명), 시화종합병원·시흥센트럴병원(3명), 시흥장례식장·사랑의 병원·온누리병원(2명), 한도병원·안산산재병원·동안산병원·수원의료원(1명) 등 10개 장례식장에서도 20명의 발인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