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에서는 딜런(박동주/ 이상윤 분)에게서 첫사랑 동주의 흔적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수완(구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젤아이즈'에서 수완은 딜런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첫사랑 동주와 흡사한 느낌을 강하게 느꼈다. 그러나 딜런은 수완을 멀리하며 자신이 동주임을 숨겼다. 자신은 곧 한국을 떠나야했고, 수완의 곁에는 남자친구 지운(김지석 분)이 있었기 때문.
수완은 딜런을 찾아가 "지난번에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게 있다"며 "우리 전에 만난 적 없는 거냐. 딱 한 번만, '수완아. 김수완' 이렇게 불러봐줄 수 있나"고 물었다.
그러나 딜런은 일부러 차갑게 수완을 밀어냈고, 실망한 수완은 "당신이 동주일리가 없다"며 돌아섰다. 그러나 수완이 데리고 온 응급환자가 딜런을 향해 "동주야"라고 외쳐 상황이 반전됐다.
당황하는 딜런의 얼굴과 그런 딜런을 놀란 얼굴로 돌아보는 수완의 모습이 비춰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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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아이즈 /SBS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