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슈퍼주니어M 헨리 '진짜 사나이' 중도 하차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헨리가 출연해 솔직한 감상을 밝혔다.

이날 헨리는 "'진짜사나이' 녹화 때 어땠냐"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정말 힘들었다"며 "몇 시간만 촬영하고 쉬는 줄 알았는데 24시간을 찍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헨리는 "사실 중도하차 할 뻔 했다. 중간에 작가분들에게 집에 가겠다고 한 적도 있다. 매일밤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울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헨리는 "방송 이후 '사람들이 나로 인해 웃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 사실에 보람을 느껴 계속 출연하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 헨리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