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사복경찰 인터뷰 녹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 취재 도중 사복 경찰의 인터뷰 녹음 현장을 포착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세월호 침몰 원인과 운영선사 청해진해운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촬영팀은 그 남성에게 소속을 밝혀달라 항의했고, 결국 사복차림의 남자는 자신이 경찰이라고 고백했다. 사복경찰이 언론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의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고 있었던 것. 

사복 경찰은 "이번에 모 방송 홍가혜씨 때문에 많이 당한거 아시죠?"라며 부정보도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뷰를 녹음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신분 확인 요청에 한 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해경 경무계의 경장이라고 신분을 확인해주면서도, 해당 경장의 불법 녹음은 해당 경찰이 개인적으로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사복경찰 인터뷰 녹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