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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대책본부, 격실 111개 중 35개 수색 완료 /연합뉴스 |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7일 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세월호는 111개의 격실로 구분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청장은 "실종자 잔류 가능성 없는 격실 47개를 제외하면 64개가 대상이고,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절반 이상인 35개(55%)가 1차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김청장은 특히 "선체를 바로 세우는 것은 어렵고, 바로 세운다면 시신이 훼손(유실)될 가능성이 있다"며 "선체를 바로 세우는 것은 앞으로 시신을 모두 수습한 이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또 "네덜란드 등 외국 전문가 등과 함께 선체 수색방법에 대해 논의했지만, 외국에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사례가 없다"며 "맹골수역만큼 강한 조류와 저시계 극복방안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설명했다.
김청장은 또 "세월호 수색 및 구조작업에 모든 방법을 열어두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7시 이후에도 격실 3개를 더 수색할 예정이다. 구조팀은 이날 실종자 1명을 추가 수습, 사망자는 18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