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추모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참사 12일째인 2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이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노란리본을 달고 있다. /임순석기자
인천지역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시민 1만여명이 동참했다.

인천시는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탑승객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지난 26일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1만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행사 장소에서 노란리본을 받아 메시지를 적은 뒤 설치된 끈에 매달면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실종자와 가족들에게 시민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행사를 열고 있다"며 "행사 종료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많은 시민이 세월호 실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