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 /SBS '엔젤아이즈' 방송 캡처
'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의 진심이 통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6회에서 박동주(이상윤 분)와 윤수완(구혜선 분)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박동주는 윤수완 부친 윤재범(정진영 분)의 부탁대로 출국을 결심했다. 윤재범이 딸 윤수완을 위해 떠나달라고 부탁한 것. 윤재범은 윤수완이 유정화(김여진 분)의 각막을 이식받은 사실을 알면 괴로워할거라고 말했다. 

박동주는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윤재범의 부탁에 출국을 결심했고, 마지막으로 모친 유정화의 납골당에 들러 꽃다발과 윤수완과의 추억이 담긴 mp3를 두고 나왔다. 뒤늦게 박동주의 출국계획을 안 윤수완은 박동주를 찾아 헤매다가 mp3를 발견했다. 
▲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 /SBS '엔젤아이즈' 방송 캡처

그 안에는 그동안 박동주가 윤수완을 그리워하며 녹음한 음성파일이 가득했다. 윤수완은 그 길로 공항으로 달려가 과거 박동주가 준 휘슬을 불었다. 

윤수완은 "이 나쁜 놈아. 두 번이나 사라져 버리겠다고? 내 허락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라며 화를 냈고, 윤수완이 음성파일을 들었음을 안 박동주는 "보고 싶었다. 윤수완"이라고 진심을 말하며 포옹했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에 네티즌들은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 호루라기 엠피쓰리가 한 방 제대로 터뜨렸네!"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 매회마다 진짜 예쁘고 슬프고 감정이입 대박" "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 포옹, 정말 오랜만에 가슴찡한 드라마 보는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