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C 뷰민라 공연취소 일침 /연합뉴스
김C가 뷰민라 취소에 쓴소리를 던졌다. 

김C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음악으로 위로받아본 적 없는 이들이 있다면 인생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음악은 흥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C는 이어 "심지어 작두타는 점쟁이에게 음악이 없다면 작두타기는 불가능하단 얘기도 들었다. 즐거움 뿐만 아니라 위로가 필요할 때도 음악은..."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뷰민라) 취소 등 일부 음악 공연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무산된 것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26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는 공연 하루 전 고양 문화재단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무산됐다. 

이에 '뷰민라' 무대에 서기로 했던 뮤지션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 어떤 공연보다도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던 '뷰민라 2014'. 서로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 그저 가벼운 '딴따라 질'로 치부되는 것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한 곡, 한 곡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윗소로우 성진환도 트위터에 "인종차별과 전쟁으로 얼룩진 어두웠던 시절 많은 사람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서로를 위로했던 음악 페스티벌의 시작을 기억한다"며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떤 압력에 의해 취소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견딜 수 없이 슬프고 부끄러운 밤"이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