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메달.
두 차례 연기됐던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 한국조폐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연아는 검은색 의상에 노란리본을 달고 은퇴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으로 은퇴 메달 행사에 임했으며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그랜드 슬램과 여자 피겨 역사상 최초인 올 포디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판매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된다.
[경인포토]'노란 리본' 김연아, 무거운 표정으로 은퇴 메달 행사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