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10억 기부 /연합뉴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된 기부금 10억원은 전액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은 "나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