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석사논문 표절 논란에 발끈하고 나섰다. 공 예비후보 캠프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역언론에 의해 제기된 '공 후보 석사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해당 기사는 최소한의 사실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언론사의 일방적 주장으로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A지역언론이 표절이라고 주장한 내용중 '2005년 자치경찰공청회에서 발표된 자치경찰법안 주요 내용 가운데 40%가 공 후보의 석사논문에 그대로 옮겨졌다'와 '출처표시문장은 단 1건도 없었다' 등의 내용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석사논문 중 참고문헌과 본문 내용을 통해 자료의 출처를 명시한 부분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

또 "A지역언론은 전문기관에서 확인서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 전문기관이 어느 곳인지 명명백백 밝힘은 물론 확인서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