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지선아' 작가 이지선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해 9월 방송돼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 편을 편성했다.

이지선은 지난 2000년 친오빠와 차를 타고 가던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선은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 만난 것"이라며 가해자를 탓하는 대신 오히려 "종합보험에 들어놓아서 다행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선은 "'왜 나일까'라고 원망하는 대신 하루에 하나씩 감사할 것을 찾으며 고통을 버텼다"고 말해 큰 감동을 줬다.


힐링캠프 이지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이지선, 다시 봐도 감동이다" "힐링캠프 이지선, 모두 힘내세요" "힐링캠프 이지선, 긍정적인 자세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