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지창욱, 매박상단 수령 골타 정체 알고 눈물 /MBC '기황후' 예고편 캡처
'기황후' 마지막회에서 지창욱이 마침내 매박상단 수령 조재윤의 정체를 알아낸다. 

29일 방송되는 MBC '기황후'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평생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던 골타(조재윤 분)가 매박상단의 수령이었음을 알아채고 충격에 휩싸이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예고됐다. 

타환은 앞서 승냥(하지원 분)을 지키기 위해 왕유(주진모 분)마저 살해하고, 승냥과도 대립각을 세운다. 

정실황후로 등극한 이후 자신을 더욱 차갑게 대하는 타환의 언행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승냥과는 달리, 골타는 갈등을 거듭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비릿한 웃음을 내보인다. 

이어 타환은 또다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골타에게 탕약을 대령하라 명하며 쓰러지고, 골타는 "새로운 세상을 열 준비가 다 끝나면 그때 이 골타가 편히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타환은 믿었던 골타의 배신에 눈물 짓는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기황후 지창욱, 매박상단 수령 골타 정체 알고 눈물 /MBC '기황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