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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이방인 제작발표회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진세연, 씨스타 보라, 중국모델 장량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해진은 "촬영 도중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다"며 "동료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도 세월호 관련 소식을 듣는데 오보도 너무 많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에 손이 안 잡힐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너무 가슴이 아팠지만 배우로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했기에 드라마 촬영에 묵묵히 임했다"라며 "아무쪼록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