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연소로 PGA 대회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노승열(23)이 세월호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노승열 프로골퍼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승열 선수는 2011년부터 3년간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고대의료원에 9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했다고 공동모금회 측은 전했다.

한편,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도 이날 2만 3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 1억 원을 전남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고 현장에 머물러있는 사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