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있는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 사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 /임순석기자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선사 청해진해운측이 세월호에 탑승해 있던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장례비를 지원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해진해운 측은 이날 방씨와 같은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장례비를 지원할 수 없다는 회사의 방침을 시에 통보했다. 

시는 장례비에 대해 우선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거나 지급 보증을 서고 사후 선사에 지급을 재차 요청하거나 국비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 인천시내 한 병원 장례식장에 선사 고용 아르바이트생 방모(20)씨의 빈소가 차려졌다. 방씨는 세월호 식당에서 승객을 위해 배식 등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이었다.

방씨의 나이는 올해로 만 20세. 입대를 앞두고 용돈 벌이라도 하려고 배에 올랐으나 사고 2주 만에 주검이 돼 돌아왔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