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오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 사장단이 30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사장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사장단 회의를 마친 직후 버스를 타고 분향소로 이동했다.

조문 행렬에는 이재용·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신종균·이상훈·김기남·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윤주화 삼성에버랜드 사장, 전동수 삼성SDS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등이 함께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사장단이 30일 오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지성, 권오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희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 /연합뉴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로서 안전의식을 재다짐하고, 기성세대의 책임감을 표명하는 차원에서 조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